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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 군민이 주인공, '대화합의 장' 마련
주민참여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7.10.12 15:01:14
  • 최종수정2017.10.12 15:01:14

옥천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포스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15일 '1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기념식과 42회 군민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1413년(조선 태종 13년) 10월 15일은 '옥주(沃州)'에서 '옥천(沃川)'으로 처음 명명한 날이자 경상도 관할에서 충청도 관할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날로, 군은 올해 5월 이 날을 군민의 날로 제정했다.

군은 지역주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화합 축제의 장을 열고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2회 군민체육대회', '42회 중봉충렬제', '2017년도 옥천 행복 어울림축제', '10회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행사' 등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군민에게 특별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갖는다.

먼저 14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전야제 행사가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1부는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난타, 국학기공, 밸리댄스와 각 계층으로 이루어진 100여명의 군민대합창 등으로 전야제 문을 연다.

2부는 초청가수가 출연해 전야제 밤을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전야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쇼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군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게 된다.

군민의 날인 15일에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행사로 꾸며진다.

육군 제37사단 군악대와 함께 읍 · 면 선수단 입장, 군민의 날 선포식, 각 읍 · 면에서 채수한 물 합수식,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향토를 빛낸 별 시상과 함께 지명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풍선 604개 날리기, 태권도 시범공연, 기념식수 등 순으로 진행된다.

'42회 군민체육대회'는 읍면 대항으로 개최돼 육상, 투호, 모래가마니 들기, 협동 공굴리기 등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 1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는 '옥천군 변천사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김영만 군수는 "10월 15일은 옥천군의 잔칫날이자 이날만큼은 전 군민이 주인공"이라며 "지역 곳곳,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힘쓰고 계시는 전 군민을 위해 준비한 축제장에 많이들 오셔서 군민의 단합된 힘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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