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초중학생 조기 유학 급감

2012년 190명, 지난해 82명으로 57% 감소

  • 웹출고시간2017.10.11 17:32:27
  • 최종수정2017.10.11 17:32:27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학생이 조기 유학으로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우(분당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에서 2012년 초중학생 190명이 '미인정 유학'으로 학교를 그만뒀다.

미인정 유학은 부모 직업과 관계없이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로 부모의 해외 취업이나 파견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외국으로 나가는 인정 유학과는 반대 개념이다.

이 같은 조기 유학 열풍은 매년 수그러들고 있다.

2013년 미인정 유학 학생은 141명으로 감소했다. 2014년 130명, 2015년 98명, 지난해는 82명으로 줄어 4년 전보다 57% 급감했다.

김 의원은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원칙적으로 초·중생의 해외 유학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관련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