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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다' 충북예술제 막오른다

오는 14일부터 7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합창제 공연 등 볼거리 풍성…가수 이동원도 초청

  • 웹출고시간2017.10.10 18:25:03
  • 최종수정2017.10.10 18:25:03

59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14~20일 '꿈을 담다'를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충북예술제 행사 모습.

[충북일보] 지역예술인과 도민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59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14일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막한다.

(사)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예술제는 올해 '꿈을 담다'를 주제로 개막식 등 의식행사 2건, 공연 20건, 전시 20건, 세미나·강연 각 1건 등 총 28건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충북예술제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막식, 2부 합창제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개식통고, 개막선언, 충북예술인선언문 낭독, 39회 충북예술상 시상, 대회사 등으로 이어진다.

합창제는 청풍코러스합창단, 증평 한별이합창단, 옥천 마음울림합창단, 괴산 느티울합창단, 진천 마음소리합창단, 바인 남성합창단, 청주 아라그린필합창단 등 도내 7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특히 합창제에는 '시를 노래하는 가수'로 잘 알려진 가수 이동원이 특별출연해 '향수', '이별노래', '가을편지' 등을 부른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충북예술제는 각 협회와 시·군 예총들이 마련한 전시와 공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협회별로는 △충북건축대전(17~20일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 △향토축제(16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판소리의 희노애락 '새, 물, 바람, 천둥소리' (17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충북국악제(1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박팔괘 추모공연 '가얏고의 울림'(18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올드 앤 뉴(old&new dance festival, 1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충북시낭송대회(1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초대·추천작가전(14~20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사진작가 회원전(13~16일 예술의전당 소1,2전시실) △충북 우수연극 공연 '아름다운 거리'(1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성인가요 열린콘서트(18일 청주아트홀) △세계가족영화제(14일 배티공원) △꿈을 담은 가을음악회(17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협주곡의 밤(1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등이 마련된다.

시·군 예총별로는 △아! 가을인가(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매화가 될까(1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오감톡톡&국악(16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괴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희망나눔 연주회(15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 △단양 드림음악회(15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가 마련된다.

참여단체 행사로는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5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뮤직 프랜즈 듀오 시리즈9(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가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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