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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뇨인을 위한 저열량 '보리라면' 개발

당뇨에 좋은 명월초와 보리 이용, 제조방법 특허출원
일반 라면의 절반정도 열량에 밤에 먹어도 얼굴 붓지 않아

  • 웹출고시간2017.10.10 18:02:34
  • 최종수정2017.10.10 18:02:34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당뇨에 좋은 명월초와 보리분말을 첨가하고 '쪄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당뇨인도 먹을 수 있는 저열량 '보리라면'을 개발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추구하는 충주시가 당뇨인도 먹을 수 있는 저열량 '보리라면'을 개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보리라면'은 당뇨에 좋은 명월초와 보리분말을 첨가하고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튀기지 않고 '쪄서 건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보리라면은 지난1월 전남 무안의 ㈜미지푸드(대표 고미선)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2월 건강라면 시험연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 6월까지 5회에 걸쳐 시제품에 대한 식미평가를 통해 면발을 개선하고 면에 적합한 스프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6월에는 충주시 명의로 '저열량 라면 제조방법 특허'도 출원했다.

아울러 개발된 보리라면의 포장지 선정을 위해 디자인 4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6월 12일에는 충주시 신니면의 ㈜햇살여문(대표 이승우)과 당뇨식품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리라면의 열량은 229kcal로 500kcal 정도인 일반라면의 절반정도 수준이며, 유통기한도 1년으로 일반라면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소화가 잘되고 밤에 먹어도 얼굴이 붓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달 (주)미지푸드로부터 1만2천개를 납품받아 전국장애인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미평가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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