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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박기익 괴산 부군수

조용하지만 강한 조정능력으로 알차고 내실있게 군정 추진

  • 웹출고시간2017.10.09 14:53:57
  • 최종수정2017.10.09 14:53:57
[충북일보=괴산] 박기익 괴산부군수가 지난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59년 감물면에서 태어나 이담초등학교와 목도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부군수는 고향발전을 위해 스스로 괴산군을 선택하고 지난 7월 1일 제24대 괴산군 부군수 자리에 앉았다.

박 부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나용찬 괴산군수를 보필하며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으로 군의 굵직한 사업과 역점사업이 알차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군정을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외부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주위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괴산의 군정 목표인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만들기 위해 11개 읍·면을 방문해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의없이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주요업무 파악은 물론 국립호국원 건립공사, 버섯랜드 조성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28개의 주요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 관리카드를 만들어 수시로 담당부서와 현장방문에 나서는 등 군정 추진에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업무효율의 극대화로 내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유내강 성격의 그는 40여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후배 공직자들에게 행정노하우를 전수하고 풍요로운 명품농촌,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찾아가는 맞춤복지, 군민중심 섬김행정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목표를 해당부서와 끊임없이 논의하는 등 괴산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열심히 닦고 있다.

박 부군수는 "지금 괴산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불씨를 잘 살려 새로운 도약을 위해 600여 괴산공직자와 함께 희망찬 괴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열심히 소통하며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부군수는 1977년 공직에 입문해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 행정국 체육진흥과 레저생활체육팀장, 보건복지국 식품의약품안전과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행정국 총무과장 등 충청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7월 1일자로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괴산 / 남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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