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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8 13:12:37
  • 최종수정2017.10.08 13:12:46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에 석면 건축물이 70%를 차지 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데 10년 이상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현재 석면 건축물 보유 학교 수가 모두 594곳으로 전체 71.6%에 달한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78곳, 초등학교 233곳, 중학교 102곳, 고등학교 73곳 등이다.

이같은 석면 건축물을 철거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다 안정상의 이유 등으로 공사 기간도 방학으로 한정돼 철거 작업이 늦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81개 학교의 석면 건축물 13만 2천㎡를 철거하기로 했다.

예산 등의 문제로 충북도내 학교는 석면 철거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린다.

더욱이 지난 여름 방학기간동안에 철거한 석면건축물의 일부는 아직까지도 학교에 그래도 쌓여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 학교 석면 공사 때에도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 등이 철거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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