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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지내

통일의 그날까지 부모ㆍ형제 건강하시길

  • 웹출고시간2017.10.05 11:12:06
  • 최종수정2017.10.05 11:12:06
[충북일보=충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주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합동차례를 지내며 떨어져 있는 부모ㆍ형제의 건강을 기원했다.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망향의 그리움을 갖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정서적인 위안을 주기 위해 합동차례를 마련했다.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합동차례에는 충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례가 끝난 후 봉사원, 그동안 도와준 여러 관계자들과 음식을 같이 먹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편,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직업훈련, 심리치료 워크숍,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차례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태열 위원장은 "평소 한데 모이기 쉽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에 대한 차별의 시선이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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