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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3 08:54:51
  • 최종수정2017.10.03 08:54:51
[충북일보] 국립공원 내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공원 내 휴대전화 전파 미수신 지역 현황'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내 통화불능 비율이 12%에 달한다.

전국 국립공원 통화 수신 가능 또는 불가능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 2천961곳 가운데 통화가 가능한 곳은 2천612곳, 불가능 지역은 349곳으로 조사됐다.

주왕산이 전체 면적 40%의 통화불능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리산(28%), 설악산(25%), 경주국립공원(22%), 덕유산(21%), 태백산(21%), 속리산(17%), 소백산(16%), 한려해상(15%) 순이다.

국립공원 내 휴대전화 전파수신 여부는 탐방로 상에 200m~500m 간격으로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신 의원은 "산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 통화불능으로 응급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 내 통화불능지역을 등산객들에게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고, 산행을 자제하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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