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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안전한 보행로 확보 위해 현장시장실 운영

현장 방문으로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

  • 웹출고시간2017.10.03 08:58:59
  • 최종수정2017.10.03 08:58:59

이근규 제천시장이 신백동 극동아파트를 찾아 신백초등학교 앞 인도개설에 대한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백초등학교 앞 인도개설을 통한 도로내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지난달 30일 오전 7시 극동아파트 3동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었다.

이근규 제천시장 주재로 열린 현장시장실은 시 간부공무원과 담당부서 공무원, 극동아파트 입주자 대표, 신백동 주민대표, 신백초등학교 관계자, 신백초등학교 어머니회 등 33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선 그동안 신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신백초등학교 앞 도로 내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차도로 보행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부지를 활용한 인도개설 및 굴뚝철거에 대한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근규 시장은 "이 숙원사업은 올해 연두순방을 비롯해 예전부터 신백동 주민들이 꾸준하게 건의한 사항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현재 행정절차와 예산반영은 완료됐다"며 "그러나 아파트 부지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2/3이상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주인인 주민들이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해 공감대 형성을 통해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으로 이어져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시 관계자는 인도개설 시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 지분 토지의 소유권 변동에 대해 '인도가 개설되는 아파트 부지를 이용하는 사용 동의를 해줄 뿐 소유권 변동은 없음'을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와 관련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주민들과 회의를 거쳐 본 사업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상 필요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신백초등학교 인도개설사업은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신백동 극동아파트에서 신백초등학교까지 인도(길이 127m, 폭 1.5~2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비 총 2억4천만 원(도비 6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굴뚝 철거(1억2천만 원)와 인도개설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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