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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1 09:23:24
  • 최종수정2017.10.01 09:23:24

지난 30일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찾은 한·중 청년들이 인기가수의 공연이 더해진 치맥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책체험으로 한·중 청년들을 매료시켰다.

행사 2일차인 지난 30일 식용색소를 서로 뿌리며 달리는 화합이벤트인 컬러풀 런에는 1천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컬러풀 런에 이어 진행된 치맥 페스티벌은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힙합·디제잉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로서 인기가수 헤이즈, 애쉬비가 출연하며 객석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도 같은 날 진행됐다. 한·중 대학생 대표 12명은 미래 주인공인 청년들이 가져야 하는 사회적 주인의식 및 책임감에 대해 함께 탐구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히 포럼에는 외교부 김광재 정책공공외교담당관의 강연도 함께 이뤄져 중앙정부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한·중 젊은이들이 바둑판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 처음 개최된 바둑대회는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양국 100여 명이 참가해 바둑판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바둑대회를 찾은 이시종 충북지사는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김효정 바둑 프로기사와 이벤트 대국을 펼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도내 1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홍보관, 도내 화장품 업체들이 참가한 뷰티체험관, 한·중 푸드존, 프리마켓, 중국 전통문화 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29일 시작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10월 1일 폐막식을 끝으로 8회 행사를 기대하며 3일간 축제를 마무리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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