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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나무들 이름을 아시나요

충북교육청 과학교과 교사동아리 '학교 나무 이름 알려주기'

  • 웹출고시간2017.10.02 09:19:10
  • 최종수정2017.10.02 09:19:10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과학교과 교사 동아리가 '학교 나무 이름 알려주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 심어져 있는 많은 나무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과학교과 교사 동아리 '샘나' 회원들은 작년부터 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의 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학교 숲 활용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샘나' 동아리는 올 여름에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학교를 방문했다.

방문한 학교의 교직원 또는 학생들에게 나무 이름을 알려주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나무명패는 회원들의 자비로 제작했다.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외에 나무 관리에 대한 정보와 학교 숲 생태 교육 팁도 제공했다.

'샘나' 동아리는 2016년에는 24개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으며, 2017년 올해는 지금까지 12개교를 방문했다. '샘나'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샘나' 동아리는 뜻이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했으며 현재는 54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에서 식물과 곤충을 관찰·탐구하고 체험해보는 생태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미경사진전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학생들이 꽃가루 사진, 암술과 수술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다.

회원들은 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산이나 식물원 등의 생태 현장을 찾아 실제로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한다. 이 밖에 생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학습공동체 활동도 해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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