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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한중대학의 미래인재양성 논하다

제9회 한중대학총장포럼 성황리에 종료

  • 웹출고시간2017.09.30 15:21:26
  • 최종수정2017.09.30 15:21:26

충북대에서 한국과 중국의 대학총장 30명이 모여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포험이 열렸다. 포럼후 대학총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열린 한중대학총장 포럼에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했다.

지난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및 청주시 일원에서 14개 한국대학 총장과 16개 중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대학총장포럼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이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상홍 센터장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산업혁명의 역사, 4차산업혁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포럼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양국의 대학은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어떠한 인재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고 대학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화두로 대학교육은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국의 대학은 발전적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위기를 헤쳐나갈 지혜를 발견하고 두 국가의 우호에 큰 주춧돌을 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총장포럼은 지난 1995년 한중교육교류약정서에 의거해 열리는 것으로 한중 대학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제10회 한중총장포럼 오는 2018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이 끝난 후 대학총장들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POP공연,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탐방의 시간을 통해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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