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9.27 20:51:41
  • 최종수정2017.09.27 20:51:47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투자를 공식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도시바 반도체사업 부문인 도시바 메모리에 4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이른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금액은 2조 엔(약 20조 원)이며, 이 중 SK하이닉스의 투자 금액은 3천950억 엔(약 4조 원)이다.

한·미·일 연합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베인캐피탈, 도시바, 호야,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 다수 업체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탈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도시바, 호야의 의결권 지분율은 각각 49.9%, 40.2%, 9.9%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메모리와 주식 매매계약을 한 뒤 오는 2018년 3월까지 매각 완료를 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총 투자금액 중 1천290억 엔(약 1조3천억 원)을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키로 했다. 향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전환 시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의결권 지분율을 15%까지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2천660억 엔(약 2조7천억 원)은 베인캐피탈이 조성할 펀드에 LP(펀드출자자) 형태로 투자함으로써 추후 주식 상장에 따른 자본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