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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7 20:45:20
  • 최종수정2017.09.27 20:45:20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대비 방안을 찾기 위해 재단과 대학 측에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27일 교수회 등은 청석학원과 대학측에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증대 방안 등 9개 항목의 공개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청주대 법인전입금(2017년 0.01%)과 법정부담금(2016년 0.3%)은 전국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최하위"라며 "이를 증대시킬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2014년 8월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이래 총장이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총장 선출 과정에서 학내구성원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학내 구성원들의 민주적 절차에 의한 총장후보 선출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4번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재정상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손해 금액을 밝히고, 이 문제를 학교당국과 재단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적립금 적정 사용에 관한 문제' '교육비환원율에 관한 문제'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문제' '교수회 학칙기구화 문제' '대학평의원회 구성안 변경에 관한 문제' '개방형이사 재 선출에 관한 문제'를 질의했다.

대학 측은 이날 교무위를 열고 이 같은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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