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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세종시지원위원회,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려

이춘희 세종시장 " 대전도시철도 세종까지 연장 추진"

  • 웹출고시간2017.09.27 13:49:27
  • 최종수정2017.09.27 17:18:07

27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조정실
[충북일보=세종] 14차 세종시지원위원회가 27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기획재정·교육·과기정통·복지·환경·국토 등 관련 정부 부 차관 ,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민간위원 8명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세종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에서 태어난 산물"이라며 "하지만 이제 스스로가 주변 또는 대한민국 전체와 균형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건설현황 및 발전방향'을 보고한 국토교통부는 "40개 중앙행정기관(공무원 1만4천명)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직원 3천 500명)의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그러나 도시의 자족 성장기반 확충 미흡, 수도권과 행정기능의 이원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 충청권 위주의 인구 유입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대표도시로서의 위상강화, 도시 성장동력 창출, 인근 지자체들의 상생발전 요구 등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과 광역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 이전 및 국회 분원 설치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방안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지역 상생발전 추진 전략을 보고한 세종시는 "구시가지인 조치원은 도시재생, 면지역은 산업·농업 등으로 특성화하고, 대전도시철도를 세종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이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지난해 세종시정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총 72개 지표 중 △23개(31.9%)가 '우수' △44개(61.1%)가 '양호' △5개(7.0%)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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