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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 준공

제천시, 각종 지원 혜택 제공
경쟁력 갖춘 선도기업 육성

  • 웹출고시간2017.09.27 14:07:33
  • 최종수정2017.09.27 19:07:19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 준공식에서 정인성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과 이근규 제천시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 준공식이 지난 26일 오후 3시 제천 왕암동 소재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열렸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한방바이오 관련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연구 공간과 공동장비·시설 제공 지원을 통해 한방바이오산업분야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총사업비 38억 원(국비(지특)19억, 도비9억5천만, 시비9억5천만)이 투입돼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내 자리 잡은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제품개발 R&D, 제품인증 취득, 교육훈련, 컨설팅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 준공으로 경쟁력 있는 선도 기업 육성을 통해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인성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은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은 제천의 우수한 한방바이오 인프라시설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최적의 연구기술지원과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이자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경쟁력 있는 한방바이오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소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이 제천한방바이오산업 발전의 성장 엔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준공된 한방바이오기업연구타운은 연면적 2천261㎡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현재 천연물소재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주)엔피알엘 등 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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