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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전국 3위

전국 전년 동기 대비 위반건수 41.5% 과태료부과금액 57% 증가

  • 웹출고시간2017.09.26 17:22:24
  • 최종수정2017.09.26 17:22:24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전국 세 번째로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현황'과 관련한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적발건수가 3천884건이었던 것이 올해 6월까지 2천748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위반건수는 45% 증가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관련 과태료 부과 금액도 2016년 227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78억 원으로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위반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세종시로 162%이었고, 그다음으로 서울 145%, 충북 100%, 경북 92%, 울산 84%, 경기 70%의 순이었다.

과태료부과금액은 서울이 343%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충북 192%, 경북 140%, 경기 9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은 부동산 가격의 안정에 있다"며 "정부는 탈세를 목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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