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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인문해교육 "상복 터졌네"

전국 시화전 및 충북 시낭송 대회 수상

  • 웹출고시간2017.09.26 13:25:20
  • 최종수정2017.09.26 13:25:20

지난 22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에서 장영순(사진 가운데) 씨가 우수상을 수상해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각종 문해교육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문해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에서 장영순(79·삼성면) 학습자가 우수상(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장 씨는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의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처음 출전한 시낭송 대회에서 '보고픈 엄마'라는 직접 쓴 시를 낭송해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고예순(83·음성읍) 학습자가 '엄마의 웃음' 작품이 글아름상(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했다.

고 씨는 음성읍 유웅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주2회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리는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깨달은 모습을 하늘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실 엄마의 웃음으로 표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평생 배움의 한을 못 푼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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