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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기대감'

말레이시아 정부 의약품 입찰 참여
현지 Bio Pharmaceutical社 MOU

  • 웹출고시간2017.09.25 16:50:13
  • 최종수정2017.09.25 18:27:57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본사를 둔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이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기캡슐 수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Bio Pharmaceutical과 25일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장에서 18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Bio Pharmaceutical은 2003년부터 ㈜유유제약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로서, 말레이시아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유통, 영업하는 회사로 ㈜유유제약과 함께 말레이시아 정부 입찰에 참여한다.

㈜유유제약에서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 의약품 입찰은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병원 내 의약품을 선정하는 입찰로 의약품에 따라 2~3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입찰이다.

Bio Pharmaceutical은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입찰과 관련, ㈜유유제약과 MOU체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열리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

㈜유유제약은 말레이시아 외에도 최근 3년 동안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칠레, 페루 등의 현지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3년 이내에 제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연질캡슐 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유유제약은 국내 최초 제네릭인 두타스테리드, 오메가3 연질캡슐 등의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연질캡슐 수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6년 약 100만 달러 수준의 해외매출이 2020년에는 500만 달러, 2022년에는 800~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최근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와 사업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41년 설립된 ㈜유유제약은 2006년 제천바이오밸리에 공장을 건립하고 의약품의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인 GMP 기준에 맞추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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