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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김경숙 팀장, 수필가 등단

푸른솔문학회 신인문학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9.25 14:32:52
  • 최종수정2017.09.25 14:32:52

김경숙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에 근무하다 장기교육 중인 김경숙 팀장이 푸른솔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푸른솔문학회는 지역의 문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립한 문학회다. 그 동안 지역작가 60여 명을 배출했다.

김 팀장이 신인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딸을 위한 기도'와 '나를 찾아 떠난 휴가'다.

'딸을 위한 기도'는 딸이 입시(入試) 삼수생의 길을 끝내고 대학교에 입학하던 날, 엄마로서 그 동안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진솔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휴가'는 장기교육 중 휴가를 얻게 된 필자가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서 얻게 되는 기쁨을 그리고 있다.

김 팀장은 "수필을 쓰면서 지나온 길을 반성하게 됐고, 앞으로 달릴 미지의 길에 흥미와 호기심도 생겼다"며 "사소한 것들에도 관심을 갖고 깊이 생각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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