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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업단지, 가을바람 타고 분양열기 '쑥쑥'

영동군, 신성장 유망기업들과 투자협약 체결, 핵심입지로 눈길

  • 웹출고시간2017.09.25 16:36:54
  • 최종수정2017.09.25 18:28:2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산업경제의 핵심입지로 떠오르며 분양에 순풍을 맞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JS(주), 동광스프링, ㈜세기에어시스템, 세기에어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JS(주)는 1만5천여㎡ 부지에 70억 원을, 동광스프링은 7천275㎡ 부지에 20억 원을, (주)세기에어시스템은 7천40㎡부지에 20억 원을, 세기에어시스템을 6천251㎡ 부지에 20억 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영동산업단지는 분양율 44%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4개 기업의 총 13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46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맺은 4개기업은 국내 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이끌 유망 기업들로 주목받고 있다.

JS(주)는 오랜 연구 끝에 특허를 받은 세탁물 포장용 비닐, 거치대를 자체생산할 계획이며 현재, 특허받은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인건비와 재료비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 스프링 전문생산 기업인 동광스프링은 유명 자동차 부품회사들과 OEM협업을 통해 자동차 시트 스프링 생산에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최근 인도, 터키, 체코,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유망 업체이다.

㈜세기에어시스템과 세기에어시스템은 쿨링패드를 활용 기화식 냉풍바람을 이용해 일정한 습도 제공 및 외기온도 대비 5∼10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냉풍기를 생산하며 주로 산업현장, 학교, 체육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망기업 4개사는 열정과 도전 속에 R&B와 기술력, 마케팅으로 성공 예감 기업으로, 저렴한 분양가격과 경부고속도로를 활용한 편리한 교통여건에 따른 물류비 절감 등의 이유로 영동산업단지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입주기업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인·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기업들이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동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성장의 새로운 획이되고 나아가 각 기업이 영동 지역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8천107㎡ 면적에 분양가격 ㎡당 9만3천680원으로 분양중이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분양가가 저렴해 산업·물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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