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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4 16:52:05
  • 최종수정2017.09.24 16:52:05

도내 3천6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한 27회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단양에서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7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 등 18개 경기장에서 11개 시군 3천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동호인들은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20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동호인을 대표해 단양군대표로 축구와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한 장영표, 김선영 동호인이 스포츠7330실천다짐을 통해 '생활속에 스포츠를 즐기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건강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누며,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단양군은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철저한 준비는 물론 2016년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의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는 10월에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제28회 충북생활체육대회는 2018년 10월 제천시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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