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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운동부, 전국대회서 눈부신 활약

전국대학 유도연맹전서 창단 35년 만에 첫 우승
태권도 탁구 사격도 각종 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17.09.24 15:42:09
  • 최종수정2017.09.24 15:42:09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운동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 유도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추계 전국 남녀대학유도연맹전에서 창단 35년 만에 첫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 무차별 7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1회전과 2회전에서 여주대와 대구외대를 각각 4대 0으로 제압했으며, 준결승에서 인하대 역시 4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 오른 청주대는 영남대를 4대2로 따돌리며 감격의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송진우(체육교육과 3년)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지도자상은 강호석 코치에게 돌아갔다.

청주대 7인조 선수는 박병민, 신재현, 송진우, 이승주, 최진우, 박상민, 송화섭 등이다.

청주대 유도부는 이에 앞서 올 3월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으며, 2017 춘계전국남녀대학연맹전에서는 -66kg 고탁현, -90kg 최진우, +100kg 박병민이 3위에 올랐다.

2017 하계전국남녀 대학 유도연맹전에서는 단체전 3위와 -66kg 김효식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6월 열린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와, -100kg급에 출전한 송진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대 조안나(2년)는 지난 8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탁구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안나는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대 서채원에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태권도부의 활약도 빛났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최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0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우뚝 섰다.

청주대는 지난해 대통령기 우승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태권도 최강자임이 확인됐다.

또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에서도 종합 장려상을 획득해 올 연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4명의 선수가 출전티켓 따냈다.

청주대 사격부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격부는 지난 6월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청주대 사격부는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 권총 부문에 지현준(체육교육과 4년)이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속사권총 부문에 출전한 김상기(체육교육과 3년)도 한국체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는 상명대에 이어 2위를,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박종학 체육과 교수는 "청주대 운동부가 전국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것은 그동안 흘린 땀의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에 전력을 다해 청주대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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