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눔의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나눔의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제천의병광장 평화의 소녀상 헌화

  • 웹출고시간2017.09.24 13:48:01
  • 최종수정2017.09.24 18:15:23

박옥선(93), 이옥선(87)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 이근규 제천시장 등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 22일 제천의병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번 방문은 이근규 제천시장의 초대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박옥선(93), 이옥선(87)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 이근규 제천시장, 김영옥 제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필리핀 산페드로 시장 일행, 소녀상 제작자인 김운성, 김서경 부부작가를 비롯해 시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참석자들은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묵념과 헌화를 했다.

박옥선 할머니는 "제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소녀상을 건립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국민 모두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려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들은 헌화 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의병의 고장이자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통해 마음 치유의 기회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개막식에 특별 초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