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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소속 여직원들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봉사 후 받는 봉사실비는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 웹출고시간2017.09.24 14:55:31
  • 최종수정2017.09.24 14:55:31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장, 군청 여성공무원 모임 목련회원들이 23일 동이면 적하리 전창하 씨 고구마 밭에서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군청 소속 여성 공무원 모임인 목련회 회원들과 함께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김 군수와 목련회원,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지난 23일 동이면 적하리 전창하 씨 고구마 밭을 찾아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유재목 군의장도 함께 참여해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가을철 수확기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을 틈틈이 챙기고 있는 김 군수도 이날 만큼은 소속 여직원들과 군정에 대해 공감과 소통하며 봉사 활동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은 허리를 다쳐 고구마 수확을 못하고 있는 주인 전 씨가 면사무소를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정보를 듣게 됐고, 때마침 가을철 봉사활동을 계획했던 목련회와 뜻이 맞물려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 후 참여자들이 받은 약 60여만 원의 봉사실비는 동이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 8천명이 넘는 인원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으며, 총 1만 명이 넘는 인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과 기관 및 민간단체, 대학생, 친목 동아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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