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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4 15:47:40
  • 최종수정2017.09.24 15:47:4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3일 영동군민회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대상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3~4회 정도 추진된다.

군은 건강하고 성숙한 부모역할의 안내와 부모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총 4회중 3회의 부모교육과 8회의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화구연 책임강사로 활동 중인 정영미 강사가 '동화 속 세상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책읽기 방법', '우리 아이 올바른 독서 습관 만들어 주기' 등 학습지도와 소통방법을 익히는 흥미로운 과정이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운영과 양육 정보를 나누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군은 향후 아동 정서 발달과 인성함양에 유익한 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해, 지역의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의 효과와는 별개로 부모교육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자녀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자녀 양육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의 부모교육은 매회 자녀 양육과 관련된 주제의 강연을 특강 형식으로, 자조모임은 소규모 그룹모임을 결성해 부모역할 훈련과 창의인성 요리, 정리수납 교실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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