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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지역 현안해결·국비 확보 협조

국회의원·청주시 정책간담회
오제세·정우택 의원 참석

  • 웹출고시간2017.09.21 18:05:04
  • 최종수정2017.09.21 19:48:35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실·국장 등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청주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구)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 사상초유의 물난리로 많은 시민들이 고생했는데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이어 항·복구 관련 예산도 잘 반영돼 내년 6월까지는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비확보와 관련해 국회로 넘어온 정부안은 1조원이 넘었다"며 "지난해의 8천900억원보다 1천200억여원이 증액됐고 이중 수해예산 900억원을 빼면 순 증액은 300억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많이 삭감한 상황에서 청주지역의 총 예산은 지난해보다 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2018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등 지역에서 꼭 해야 할 사업들의 예산 확보가 문제"라고 말했다.

시는 △100만특례 적용 지방분권법 개정안 통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 △청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이전 △대청호반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국비사업으로는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27억원 반영 △청주·미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6억원 증액 △국도 25호선 확장공사 설계용역비 10억원 △식품안전 체험·교육관(상당구 지북동) 공사비 16억원 △영운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30억원 △현도 2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4억3천만원과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고속도로(호법~남이) 확장(600억원),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133억원) 등 모두 14건 예산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폐수 등 환경부 관련 예산은 당내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얘기해 조치하고, 다른 예산들도 예결위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과 연관돼 예산확보에 한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국도 25호선은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예산이 꼭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중부고속도로와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예산은 (여당 소속인)도종환·변재일 의원과 합심해 꼭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힘을 합쳐 (삭감된)예산이 (국회에서)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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