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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감소

전통시장 21만7천원·대형유통업체 30만9천원
선물세트가격 사과·쇠고기 ↓ 표고버섯·굴비 ↑

  • 웹출고시간2017.09.21 20:37:57
  • 최종수정2017.09.21 20:37:57
[충북일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21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9천 원으로 각각 3.4%, 2.6% 하락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9개 지역의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의 추석 차례상 성수품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보다 가격이 떨어진 품목 수는 전통시장 15개(전체 품목대비 54%), 대형유통업체 16개(64%)로 집계됐다.

배추·시금치·밤·쇠고기 등은 생육호전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반면, 지난해 두류 품목의 작황부진으로 두부(콩)와 녹두는 가격이 상승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의 경우 사과(5㎏, 16과)는 대과 비율 증가와 성출하기 영향으로 16.3% 하락했다. 쇠고기(한우갈비, 3㎏)도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감소로 8% 하락했다.

반면, 표고버섯(흑화고)은 재배면적 감소로 20.3% 증가, 굴비(1.2㎏, 10마리)는 어획량 감소로 3.2%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농협, 지자체 등이 개설한 직거래장터 422곳과 농·임협특판장 2천122곳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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