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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보훈지청, 추석 앞두고 무연고 애국지사 묘소 벌초

  • 웹출고시간2017.09.21 16:13:52
  • 최종수정2017.09.21 16:13:52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 직원들은 추석을 앞둔 21일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 정춘서 선생의 묘소를 찾아 잡초 제거 등 벌초 작업을 벌였다(사진).

청주 출신인 정춘서(1885년 2월~1911년 6월) 선생은 1907년 4월 일제강점기 당시 한봉수 의병장과 함께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을 벌인 독립운동가다. 이후 1977년 독립장에 추서됐다.

이번 벌초 활동은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아끼지 않은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애국지사 묘소 벌초를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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