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9.21 15:09:32
  • 최종수정2017.09.21 15:09:3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시가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다.

군은 지역 최대 축제인 '난계국악축제'에 교육, 경제, 문화 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 논의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알라미다시를 초청했다.

이에 트리시 스펜서 알라미다 시장과 짐 오디 시의원, 카렌 퐁 알라미다시 자매도시협회장, 신희정 알라미다시 자매도시협회 영동위원장 등 18명의 교류추진단이 20~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을 찾았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7월 4일 알라미다시 최대 축제인 미국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축제에 참석해 문화이해의 폭을 넓힌 바 있다.

군은 영동의 매력과 정체성을 한껏 보여주며 문화 교류로 우호를 다졌다.

알라미다시장 일행은 축제 첫날인 21일 천고 타북식, 어가행렬 및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22일에는 자매결연기(성조기) 게양식, 상호 공동번영 청소년 교류추진 좌담회 등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노근리평화공원 방문기념 평화포럼, 국악·와인축제장 관람, 와이너리 방문 등으로 영동의 매력탐방과 활발한 교류추진에 나선다.

군은 실질적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자매결연 체결 후 첫 교류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해외탐방, 연수를 알라미다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은 영동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간에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광·교육분야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상생 발전의 길을 열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 7월 알라미다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호혜평등, 공동개발, 상호이해를 원칙으로, 폭 넓은 교류와 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