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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새마을협, 무연묘 3천기 벌초작업으로 구슬땀

금왕읍 사창리 야산 공동묘역

  • 웹출고시간2017.09.21 14:32:57
  • 최종수정2017.09.21 14:32:5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해·박갑연)가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무연고 묘에 대한 벌초를 실시했다.

40명의 회원들은 21일부터 금왕읍 사창리 야산에 위치한 공동묘역의 무연고 묘 3천기에 대해 벌초 작업과 넝쿨제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2년째 벌초봉사를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각자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내 조상의 묘를 돌본다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벌초에 임해 허전한 공동묘지에 아름다운 사랑을 전파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연고 묘 벌초 및 주변 환경정비를 끝낸 다음 준비해온 제물을 차려놓고 유족을 대신해 합동 제례를 지내는 등 외로운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정인해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무연고 묘 벌초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조상을 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유족을 대신해 외로운 넋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도움을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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