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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소지섭·손예진 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제작

  • 웹출고시간2017.09.20 10:54:45
  • 최종수정2017.09.20 10:54:45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주)무비락 김재중 대표와 영화제작 지원에 대한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작, 한류스타인 인기 영화배우 소지섭과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제작 지원한다.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읽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군수집무실에서 ㈜무비락 김재중 대표와 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지원배경에는 영화의 약 30% 정도가 영동군 내에서 촬영되고 지원비용의 대부분이 군내에서 집행돼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꾀하려는 군의 넓은 안목이 있었다.

제작사는 영동군의 명소나 기관을 배경으로 영화촬영을 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무비락과 이장훈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며 일본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로, 이듬해인 2005년 영화로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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