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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8회 대한민국와인축제 '팡파르'

21일부터 4일간 열려,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향기로운 와인향기에 '흠뻑'

  • 웹출고시간2017.09.20 13:43:54
  • 최종수정2017.09.20 13:43:54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국악기 연주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대한민국 명품축제인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21일부터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에서 풍성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영동군과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0년을 담다'와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오감만족 감동의 축제로 꾸며진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포도축제에 이어 심혈을 기울여 도전하는 두 번째 무대가 된다.

축제 첫 날인 21일 △축제성공기원 타북식(오전 10시 국악체험촌) △숭모제(오전 10시 30분 난계사) △어가행렬 및 난계거리퍼레이드(오후 3시 30분 영동역~영동제1교) △개막식 및 축하공연(오후 7시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지난해 영동와인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와인시음을 하고 있다.

둘째 날 22일에는 △종묘제례악 및 일무(오후 4시 영동천 특설무대) △한국와인대상 결선(오후 2시 유원대학교 와인프라자) △축하공연 및 열정콘서트(오후 6시 30분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셋째 날 23일은 △전국국악경연대회(오전 10시 영동천 특설무대), 마지막 날 24일은 △풍물경연대회(오전 10시 게이트볼장) △폐막식 및 연예인초청 축하공연(오후 6시 20분 영동천 특설무대),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도 군은 영동전통시장 앞 도로 36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 2개의 간이 공연장과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전통시장상인회 협조로 전통 먹거리 판매공간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강화했다.

또 축제기간 국악기 전시 및 판매, 국악기 연주 체험, 국악 포토존, 전통 문화공연, 와인 판매 및 시음, 코르크 아트 체험, 와인족욕 등 국악과 와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악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50주년 특별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국악프로그램과 함께 국악의 과거·미래의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하게 된다.

연계행사로 전국국악동요대회, 난계국악학술대회, 한국와인대상 등 전국 단위의 문화·체육행사가 열려 문화와 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국악의 혼과 와인의 향이 함께하는 특별하고 낭만적인 축제로 해를 거듭하고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이 곳을 방문해 국악과 와인의 매력과 영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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