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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0 08:54:19
  • 최종수정2017.09.20 09:31:14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하천 둑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A(3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청주시 옥산면 장남천 인근 둑길에서 B(여·22)씨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을 발견한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이날 새벽 1시10분께 강원도 속초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50분께 청주시 옥산면 장남천 인근 둑길에서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는 B씨의 것으로 보이는 옷과 속옷 등이 함께 발견됐다.

B씨 머리에는 둔기 등으로 가격당한 듯한 심한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주변에는 가격 당시 튄 것으로 보이는 혈흔도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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