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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규제 세종, 8월 주택거래 증가율 전국 최고 왜?

작년 같은 달 대비 매매는 대구 이어 2위, 전월세는 1위
국토부 "60일 이내 신고 제도로 거래량 80%는 6,7월분"

  • 웹출고시간2017.09.19 18:03:13
  • 최종수정2017.09.19 18:03:13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1생활권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통계'에서는 세종시 관련 부분이 눈길을 끈다.

세종(신도시)은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이에 따라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통계상 결과는 당초 예상과 완전히 반대였다.

여름 비수기인데도 월간 매매량이 작년 같은 달(429건)보다 45.9%나 많은 626건이었다. 증가율이 17개 시·도 중 대구(104.5%)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전월세 거래는 작년 8월(863건)보다 36.6% 늘어난 1천179건으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1위였다.

그렇다면 세종에서 이같은 '특이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주택거래 내용을 '실거래 이후 60일 이내'에만 주택 소재지 시·군·구에 신고하면 가능한 현행 제도 때문이다. 따라서 통계에 잡힌 8월 전체 거래분의 80% 정도는 실제 6~7월 거래 실적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 발표된 '6·19 부동산 대책'에서는 세종시에 대한 규제는 거의 없었다.

더구나 새 정부가 정부 부처 추가 이전 등 세종시 육성 방안을 잇달아 발표, 세종 주택 시장은 급속히 달아올랐다. 그러나 실제 정부 대책이 발표된 뒤 세종시내에서는 주택 매매가 종전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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