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여성친화 마을지도' 만든다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 위해, '다모아 모니터링단' 발대

  • 웹출고시간2017.09.19 16:43:15
  • 최종수정2017.09.19 16:49:46

다모아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19일 충북해바라기센터 회의실에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할 '다모아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19일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회의실에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모아 사업은 '다시 모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줄임말로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위험요소나 사각지대, CCTV 설치지역 등을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충북해바라기센터(센터장 김보형)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위촉장 수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범죄예방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충주 12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각자 맡은 분야별 조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작업을 통해 마을지도를 작성하게 된다.

마을지도는 오는 11월 28일 성폭력 추방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향후 여성친화거리나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통해 여성이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ㆍ관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