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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교폭력 꽉 잡는다

내달 27일까지 홈페이지서
학생·학부모 대상 2차 실태조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7.09.18 17:08:10
  • 최종수정2017.09.18 19:49:0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교폭력은 갈수록 흉폭화 지능화 돼 가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은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오는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차와 달리 초등 4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온라인 전수조사 방식으로 참여하며, 학부모는 96개의 표집대상 학교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방법은 학교폭력실태조사 사이트(http://www.eduro.go.kr/)에 접속 후 NEIS 대국민 서비스, 학교 홈페이지 선택의 순서대로 하면 된다.

학생들은 개별 온라인 참여를 원칙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만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는 자녀 학교와 학년만 입력하면 웹과 모바일에서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시각장애 학생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다국어 표현 문항도 제공한다.

조사 내용은 피해, 가해, 목격 경험, 신고문항 등이다.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공개하며,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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