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협옥천군지부, 농민위한 합병 강소 농협 만든다

지원방안 다양하게 준비, 합병농협 기존지원금에 더해 50∼100억원 무이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9.18 11:49:21
  • 최종수정2017.09.18 11:49:21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 지부장의 주재로 관내 4곳 농협 조합장이 옥천군농협 합병추진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이 농민을 위힌 합병을 추진해 강소농협을 만들기에 나선다.

농협옥천군지부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환경변화는 영세한 농협의 경영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경영여건 악화에도 배당확대,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등 조합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합병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합병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중앙회에서는 합병 농협의 조기 경영안정과 합병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준비해 시행중이다.

우선 자율합병을 내년까지 조기에 추진하는 농협에 대해서는 무이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병 시기에 따라 40억~10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금년도말까지 합병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중 합병의결을 완료하는 농협에 대해서는 기존지원 자금에 더해 50~100억 원의 무이자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8월 29일 정병덕 지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내 4곳 농협 조합장을 위원으로 하는 옥천군농협 합병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정병덕 지부장은 "실무협의회에서 합병 추진 분위기 조성과 장애요인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합병 희망 농협 간 논의 및 중재 등 합병 추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