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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형문화재 전수공예전

'전통공예의 오래된 미래'
내달 22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 웹출고시간2017.09.18 14:24:11
  • 최종수정2017.09.18 14:24:11

권민주 전수자의 꽃살문 단청.

[충북일보] 충북무형문화재 전수 공예인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전통공예의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충북무형문화재 전수공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수한 전통공예 역사와 예술성을 잇고 있는 전수자인 권민주(단청장), 김가람(사기장), 김유진(낙화장), 박상태(유기장), 서찬기(사기장), 신영동(악기장), 신재민(벼루장), 양창언(궁시장), 유동렬(야장), 이예지(사기장), 허희철(악기장) 등 11명이 초대됐다.

이번 전시는 전수 공예인들의 열정과 사랑, 노력의 산물들을 감각적 현실의 단순한 재현이 아닌 공예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 선보인다.

김종수 학예연구사는 "전통공예의 새로운 삶을 어떻게 맞이하는가는 작가의 육감적 감성을 손끝에 담아 물질화하며, 감각의 작용에 따라 끝없이 생성되고 변화되어 진다"며 "전통 공예작품을 보면 끊임없는 몸과 손의 감각적 발현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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