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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가격 1근 1만6천원선 '윤곽'

17일 음성5일장 고추직거래장터 1만8천원 거래

  • 웹출고시간2017.09.17 13:52:26
  • 최종수정2017.09.17 13:52:39

17일 이른 아침에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이 생산농가와 가격 흥정을 하고 있다.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오는 21일부터 음성읍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건고추 1근(600g) 가격이 1만 6천 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17일 열리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의 거래시세를 본 후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에 나온 건고추 물량은 모두 2천근(1천200㎏) 정도 나왔다. 거래가격은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까지 자유롭게 거래가 됐고, 이른 아침부터 고추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이 북적였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날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가격을 살펴 이사들과 협의를 통해 고추축제 판매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고추 농가들은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적어 제값을 받아야 하지만 고추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소비자들을 생각하면 농가 욕심만 차릴 수 없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1만8천 원에 거래됐고, 17일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8천 원에 거래된데다 안동경매장의 고추시세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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