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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석 황금연휴 종합대책 마련

행정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 노력

  • 웹출고시간2017.09.16 18:40:44
  • 최종수정2017.09.16 18:40:4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올 추석을 맞아 주민생활 안정 및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대책 등 6개의 중점 추진분야를 중심으로 내달 9일까지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세웠다.

먼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불편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항시 운영해 생활불편사항 접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쓰레기 관련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황반을 운영해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연휴기간에도 일정에 맞춰 길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식중독, 안전사고 등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53개소의 당직 의료기관(24시간 응급실 포함)과 21개소의 약국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단수, 하수도 파열 등 상하수도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민관합동 근무반과 단수대비 급수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응급상황이발생했을 경우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28개 성수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위생 점검을 강화해 적발 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키로 했다.

특히 본청과 읍면사업소의 복무 실태를 점검해 기강해이, 금품수수 등 공직비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복지시설 내 입소자와 저소득층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열흘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중 관공서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귀성객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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