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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용 전 농협영동군지부장 영동군수 불출마 선언

정책 대결 없이 공천권만 따내려는 정치행태 회의느껴

  • 웹출고시간2017.09.14 14:42:33
  • 최종수정2017.09.14 14:42:33

남기용

전 농협영동군지부장

[충북일보=영동] 내년 6·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영동군수로 출마를 결심했던 더불어민주당 남기용(58·사진·전 농협영동군지부장) 씨가 14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남 씨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영동사랑 열정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영동군수에 출마하려했다"며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정치판은 뒷걸음치고 있는 현실의 벽은 정치경험이 전무한 자신에게는 높은 장벽이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오직 공천권만을 따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리배들과는 함께할 가치조차 없음을 깨달았다"며 "정책대결은 오간데 없고 상대방에 대한 음해와 모략만 난무하는 마당에 더 이상 뜻을 둘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기득권 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해 능력 있는 신진인사들의 진출을 가로막는 행태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불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랫동안 쌓여온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 비리, 악습 등의 적폐를 청산하는 데 미약하나마 밀알이 되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자신을 후원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영동군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뼈를 묻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용 전 농협영동군지부장은 영동군수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7개월 만인 14일 탈당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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