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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4 13:36:53
  • 최종수정2017.09.14 13:36:53

괴산지역에는 지난 7월 내린 물폭탄으로 고통을 받고 이들이 많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고 있다. 경찰관들이 괴산읍 제월리 이효진 농가를 찾아 인삼지주대 철거작업을 돕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괴산] 지난 7월에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지역에 경찰병력이 추가 파견돼 수해복구를 돕고 있어 화제다.

괴산군에 따르면 수해발생 직후 군·경·민간봉사단체 등 전국 338개 기관·단체에서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대부분 수해지역은 복구가 완료됐다.

하지만 수해가 집중된 청천면, 괴산읍 등 일부지역은 아직 복구가 100% 완료되지 않아 최근 괴산군이 충북지방경찰청에 수해 복구 마무리를 위한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150명의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매일 80~150명, 총 1천여명 정도의 인력을 파견해 수해복구 마무리를 도울 계획이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경찰관 B씨는 "수해복구를 완벽히 마무리해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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