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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4 13:30:51
  • 최종수정2017.09.14 13:30:51
[충북일보=괴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청안면 경로잔치가 14일 청안면 읍내리에 위치한 숲속웨딩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청안면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노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늘푸른농악대의 사물놀이와 부흥 스포츠 댄스팀 경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선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최경미(49·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마을별 장수노인 39명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만수무강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인 이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는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건강체조 및 난타공연, 초정가수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재주 위원장은 "지난 여름 가뭄과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웃어른 공경의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정면리우회(회장 전환백)는 15일 불정면주민센터광장에서 지역 내 노인, 주민등 1천2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 열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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