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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학부모·학생 상담주간 운영

'사랑의 약국'운영, 힐링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7.09.14 16:16:36
  • 최종수정2017.09.14 16:16:36

충주중앙중은 14일 오전7시 50분부터 40분 동안 마음의 병을 처방하는 '사랑의 약국' 행사를 진행, 학생과 교사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 중앙중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소중한 우리를 발견하고 함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을 주제로 11~29일까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위해 '친구사랑주간' 운영,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 적기','사랑의 약국', '친구사랑 선생님사랑 3행시 쓰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14일 오전7시 50분부터 40분 동안 마음의 병을 처방하는 '사랑의 약국' 행사를 진행했는데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되어 '우정이 깊어지는 약', '시험 잘 보는 약', '용기를 주는 약',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약' 등을 초콜릿, 젤리빈, 별사탕으로 조제·처방했다.

또 '라온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사랑의 약국'행사를 돕기 위해 아침 등교 맞이 버스킹을 실시, 행사의 의미와 공감대를 배가시켰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교우관계 갈등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업아이디어 팡팡 약', '학생들 쥐락펴락 카리스마 약' 등도 곁들여 학생들 지도에 지친 교사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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