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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세대공감 문화 대축제 '개최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 웹출고시간2017.09.14 15:07:59
  • 최종수정2017.09.14 15:09: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21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3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문화 대축제'를 연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과 함께 노인문화경연대회, 청소년 축하공연, 노인작품대전 입선작 전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리는 '치사랑 내리사랑 축제'로 확대해 시민들과의 문화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어르신 작품공모 및 문화경연대회 참여단체를 모집했다.

작품공모에는 100여점이 넘는 서예와 사진, 공예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통해 40점을 엄선했으며, 시민 미술작품 50점과 함께 전시한다.

문화경연대회에는 체조, 댄스, 합주 등 12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틈틈이 청소년들의 힘찬 응원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이날 함께 열리는 학생 '효 백일장'은 아름다운 전통인 효 실천을 장려해 이번 행사가 '치사랑 내리사랑'으로 세대가 이어지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노인회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저소득노인 난방비 마련을 위해 '하루카페'도 운영된다.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은 "가부장적 노인세대는 현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이 통하고, 문화가 통하고, 서로의 느낌이 통하고, 나아가 사랑이 통하는 충주시민의 화합이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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