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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최근 5년간 도내에서만 2천명 사상

충북,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고로 63명 숨지고, 1천957명 다쳐
10대들의 무면허 운전도 계속돼

  • 웹출고시간2017.09.13 18:31:52
  • 최종수정2017.09.13 18:31:52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2천여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청별·연령별 무면허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무면허 운전자로 인한 사고 건수는 3만4천43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1천386명에 달했다.

충북도 같은 기간 △2012년 283건(사망 14·부상 411) △2013년 277건(사망 16·부상 420) △2014년 319건(사망 12·부상 443)△2015년 263건(사망 12·부상 377) △2016년 198건(사망 9·부상 276) 등 모두 1천340건의 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숨지고, 1천957명이 다쳤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도권이었다.

서울·경기지역은 모두 1만1천472건의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304명이 숨졌는데, 이는 전체 발생 건수의 33%, 사망자 수 22%에 달하는 수치다.

10대들의 무면허 운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에서 10대 여고생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가장이 숨져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같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20세 이하 무면허 운전자에 의한 사고 발생건수는 △2012년 1천731건(사망 44·부상 2천403) △2013년 1천415건(사망 26·부상 1천970) △2014년 1천365건(사망 43·부상 1천827) △2015년 1천329건(사망 31·부상 1천785) △2016년 725건(사망 14·부상 1천34). 모두 6천565건의 사고가 발생해 158명이 숨지고, 9천19명이 다친 것이다.

전체 연령별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만 놓고 봤을 때 20세 이하 연령대가 가장 많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진 의원은 "무면허 운전자는 그야말로 도로 위의 무법자"라며 "특히 최근 강릉 사고처럼 10대들의 호기심으로 한 가장이 파탄 나는 끔직한 사고는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면허 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20세 이하 운전자와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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