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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및 한방바이오의 미래화 세계화 전략

제천한방엑스포 학술회의에서 논의
국내·외 전문가 1천900여명 7개 기관 참여 8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9.13 13:21:29
  • 최종수정2017.09.13 13:21:29

제천시에서 열린 한방 바이오 관련 학술회의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 기간 중인 오는 22일부터 29일 청풍리조트 및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천연물 및 한방바이오 관련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천연물 및 한방바이오 관련 연구의 국제동향 파악 및 산업화성공사례 교류 등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한 한방바이오산업의 영역확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바이오협회 등 7개 기관에서 8회(국제 3, 국내 5)의 학술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만 1천900여명에 이른다.

엑스포 기간 중 첫 번째 국제 학술행사는 오는 25일 청풍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한방바이오플러스-제천'으로 제천권 소재 한방 및 천연물관련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원장의 기조강연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과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가이 오펙 변호사의 특별강연 '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시작으로 천연물의약품·나고야의정서'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진행된다.

또 오는 28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열리는 '천연물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은 천연물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게라드 바드커 박사의 기조강연 '3조 7천억불 신성장 세계 웰니스 산업에서의 약용식물'을 시작으로 일본 도야마 대학의 모리타 히로유키 박사,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교 종릉운 박사 등 국내외 연사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기관별로 다채로운 학술대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방바이오·천연물 자원개발 및 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충청북도 제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거듭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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