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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동문회, 故 이태균 상사 유가족에 위로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7.09.13 17:55:44
  • 최종수정2017.09.13 17:55:50

충주대원고동문회는 12일 故 이태균 상사 유가족에 위로 성금 1천여만원을 전달했다.

ⓒ 대원고동문회
[충북일보=충주]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사격장내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태균 상사의 모교인 충주대원고 동문회를 비롯한 학부모회, 교직원, 재학생 등이 이 상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 1천여만원을 12일 전달했다.

동문회 임원 등은 이날 이 상사의 부모가 살고 있는 충주시 신니면 자택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故 이 상사는 충주에서 삼원초와 칠금중, 대원고를 졸업한 뒤 군에 입대해 2012년 5월 하사로 임관하며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다.

대원고동문회는 이 상사가 대원고를 졸업생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이 상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동문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모금운동을 펼쳤다.

김인호 충주대원고 총동문회장은 "이 상사가 우리 동문이라는 사실을 접하자마자 마음이 아팠고 어린 자녀와 부인, 부모들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다행히 동문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이렇게 조금이나마 안타까운 심정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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