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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주에 육아·어린이청소년 시설 잇따라 건립 추진

38억 들여 세계무술공원 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31억들여 용산동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 웹출고시간2017.09.12 16:52:30
  • 최종수정2017.09.12 16:52:30
[충북일보=충주] 내년에 충주시에 육아와 어린이·청소년 시설이 잇따라 신축된다.

충주시는 금릉동 533 세계무술공원 내 4천㎡의 터에 38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495.85㎡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내년 10월까지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시설을 지역 내 육아거점기관으로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31억원을 들여 용산동 488-5 일대 1천221㎡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8㎡ 규모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한다.

이 도서관이 건립되면 충북에서는 첫 번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1~12월 중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자료실을 비롯해 강의실과 동아리실, 전시공간과 함께 장난감 대여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적인 문화공간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해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고 주민밀착형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5년 11월 '충주시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와 12월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1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선포해 아동·청소년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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